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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동산 공부

[부동산] 재개발 임장을 다녀보며 생긴 궁금증(경매, 재개발 관련용어)

by 트리플S 2025. 1. 2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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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번 임장을 다녀오면서 궁금한 점들이 많이 생겼다.

생각보다 임장에 진심인 분들이 많았고 내가 부족하다는 것을 너무 많이 느꼈다.

실제로 임장을 다녀보며 느낀 것도 많지만 확실히 기초 지식들이 있어야 더 많은 정보들을 내 눈에 담고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들을 정리했다.


상가가 많지 않은 곳이 재개발에 유리하다?


- 상가 소유주는 일반 주택 소유주보다 보상액에 대해 높은 요구를 하거나, 영업권 보상 관련 분쟁이 생길 가능성 높다.
- 상가 비율 높으면 재개발 시 상업시설 용지를 할당해야 한다.
- 상가 적은 지역은 주거지 위주 개발이 가능해 사업성 높지 않고 주민들에게 더 많은 주거 편의 제공한다.

빌라 경매는 보통 감정가보다 높게 잡지 않는다? 왜?


- 빌라는 아파트에 비해 선호도가 낮다. 재건축 가능성이 낮거나 입지 조건이 아파트보다 좋지 않은 경우 수요가 적어 경매에서도 가격이 높게 형성되지 않는다.
- 빌라 낙찰받은 후에 체납 관리비나 하자 보수 비용 등이 추가 발생할 수 있다.
- 감정가는 시장 가격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산정되는 경우가 있다. 감정 평가 시 현실적인 시장 상황보다 객관적이고 보수적인 평가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이다.
- 빌라는 보통 첫 경매에서 유찰되는 경우가 많다. 유찰 시 감정가 대비 최저 입찰가가 낮아져 초기 입찰자는 이를 염두에 두고 보수적으로 입찰가를 책정한다.
- 빌라는 아파트보다 재판매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. 낙찰 후 수익을 낼 수 있는 확률이 줄어들어 입찰가를 낮춘다.

경매에서 피가 붙는다는데, 피가 뭐야?


- 피는 특정 경매 물건에 대해 추가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금액을 뜻한다. 분양권이나 입주권 거래에서도 흔히 사용되는 용어다.
- 피가 붙을 때에는 희소성이 있거나 재개발, 재건축 예정 지역, 임대 수익률이 높은 등 투자 가치가 높거나 입찰 경쟁이 몰릴수록 피가 붙을 가능성이 높다.

호재가 있으니 2순위도 피를 붙여서 경매가가 나왔겠지?

대항력 포기라는 말이 없어서 인수가 된다?


- 대항력 : 임차인이 임대차 계약을 통해 임차주택에 거주할 권리를 제 3자에게 주장할 수 있는 법적 권리.
- 임차인이 대항력 가지려면 전입신고를 하던가 점유를 해서 해당 주택에 실제로 거주를 하던가. 대항력이 있으면 경매 낙찰되어도 거주 권리 주장하거나 보증금 돌려받기 전까지 집을 비우지 않을 수 있다. 그러면 낙찰자가 임차인의 보증금을 줘야 한다.
- 대항력 포기는 임차인 스스로가 대항력을 포기하는 것. 대항력을 포기해야 낙찰자가 해당 임차 보증금을 인수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.

배당요청을 하고 안하고가 무슨 차이야?


- 배당요청을 한다는 것은 자신의 보증금을 경매 절차를 통해 받을지 여부를 선택하는 것을 의미한다. 이 선택은 임차인의 보증금 회수 방식과 대항력 및 우선변제권에 큰 영향을 미친다.
- 우선변제권은 특정 채권자가 다른 채권자들보다 먼저 변제받을 수 있는 권리다. 보통 주택임대차의 경우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아야 한다. 그러면 집이 경매로 넘어가도 자신의 보증금을 다른 채권자보다 먼저 받을 수 있다.

교회 큰게있으면 왜 재개발 어렵냐?


- 한명이 큰 땅을 쥐고 있는데 아파트 한개줄테니 재개발 동의하라하면 하겠니? 그래서 반대를 많이하지.
- 교회 부지가 종교단체 명의로 되어 있거나 여러 명의 신도들 명의로 분산되어 있으면 매각 절차가 복잡해진다.
- 교회는 규모가 크고 접근성 좋은 곳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비슷한 조건을 가진 대체 부지를 제공하는 것이 쉽지 않다.
- 교회 건물과 토지를 감정 평가할 때, 종교적 가치를 금액으로 산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.


토지거래허가가 뭐야?


- 특정 지역에서 토지를 사고팔 때, 관할 행정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제도를 말한다. 부동산 투기를 방지하고, 토지 이용을 적정하게 관리하며, 공공복리를 증진하기 위해 도입되었다.
-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의 아파트나 상가를 매입하려는 사람은 시청에 허가를 신청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.
-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와 거래하거나 친족 간 거래 등 일부 특수한 경우는 허가가 필요없다.
- 허가 없이 거래하거나 허가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하면 해당 거래는 무효가 되고 벌금이나 토지 반환 등의 처벌 받을 수 있다.


같은 땅에 소유주가 많으면 사업성이 떨어진다?


- 일반분양할 수 있는 수가 줄어들고 그만큼 재개발해서 벌 수 있는 돈이 줄어들기 때문
- 저층인 경우는 같은 땅에 사람이 적으니 분양받을 아파트 많아져 수익성 좋겟지?

경매랑 공매 차이가 뭔가?


- 경매는 주체가 법원이다. 채권자가 법원에 신청해 채무자의 재산을 강제로 처분하는 절차.
- 공매는 국가/공공기관이 주관한다. 세금 징수 및 공적 재산 매각이 목적이라 체납자의 재산을 처분하여 미납 세금을 징수하거나, 공공재산을 매각하는 데 목적이 있다. 세금을 체납한 사람이 소유한 자동차나 부동산이 공매로 처분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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